본문 바로가기
Science

북극 VS 남극의 비교2: 기후 조건, 동물 생태계, 원주민 문화

by fringe 2023. 10. 15.

기후 조건

북극과 남극 모두 극한의 추위를 경험하지만,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극은 북극보다 훨씬 추운데, 이는 남마젤란대륙(남아메리카 대륙 최남단)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고지대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과 밤 사이의 온도 창조나 계절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 때문에 겪게 되는 극한의 기후 조건들을 육지와 바다, 그리고 고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경험하게 됩니다.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된 곳이기도 합니다.

반면 북극은 바다 위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따뜻합니다. 물론 '따뜻하다'는 것이 상대적인 개념일 뿐, 여전히 극한의 추위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온도 차는 바다 생태계와 육지 생태계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북극여우

 


동물 생태계 비교

북극과 남극은 각각 고유한 동물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극 지역은 바다와 육지가 혼합된 환경으로, 다양한 육상 및 해양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북극곰이 있는데, 이들은 뛰어난 수영능력을 통해 바다에서도 먹이를 잡습니다. 그 외에도 흰여우, 족제비, 늑대 등의 육상동물과 쇠바다오리, 검독수리 등의 새류가 있으며, 바닷속에서는 북극고래가 서식합니다.

반면에 남극은 대부분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육상동물 보다는 해양동물들이 주로 서식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펭귄이 있는데, 이 중 아델리 펭귄과 제왕펭귄은 오직 남극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크릴을 주요 사료로 하는 고래류와 물개류가 많으며, 해저에는 다양한 종류의 절지동물과 갯지네 등이 살아갑니다.

원주민 문화

북극 지역에는 이노우트(Inuit)나 사미(Sami) 같은 원주민 문화가 존재하는 반면, 남국에는 인간이 거주하지 않아서 원주민 문화가 없습니다.

북극 지역의 원주민인 이노우트나 사미 사람들은 수천년 동안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 방식과 문화를 발전시커 왔습니다. 예를 들어 이노우트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수렵과 어업을 주요 생계로 하며 건축 방식부터 의복까지 귀하디 귀한 환경에 맞게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들의 전설 속에서는 '북극곰'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북극곰은 이노우트 사람들에게 생존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시에, 그들의 신화와 예술에도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남극은 인간이 거주하지 않으므로 원주민 문화가 없습니다. 남극 대륙 전체가 과학 연구용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나라에서 보내는 연구진들이 일시적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연구자들도 극한의 환경 아래에서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데, 이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사람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요약

 

북극과 남극은 각각 독특한 동물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생태계는 그 지역의 특성과 극한의 기후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북극 지역에는 이노우트와 사미 같은 원주민 문화가 존재하는 반면, 남극에는 인간이 거주하지 않아 원주민 문화가 없습니다. 또한 북극과 남극 모두 오존층 손상 현상을 겪고 있지만, 그 정도는 각각 다릅니다.

기후 변화 역시 북극과 남극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며, 바다얼음 및 대륙 얼음의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인 기후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원 개발 상황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북극에서는 석유 및 천연 가스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남국에서는 상업적인 자원개발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북극과 남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귀하디 귀한 환경을 지니며 이들의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북극 VS 남극의 비교1 >>